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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현장예매 후기

by Apple River 2023. 2. 26.

2월 25일 토요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며칠 전에 갑자기 엄마가 이 전시가 곧 끝나는데 아쉬워하셔서 금요일 퇴근하고 바로 여수에서 올라가서 다음날 현장예매 후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보람차고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정보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간 : 2022.10.25. ~ 2023.03.15.

 * 기존 3월 1일까지였으나 2주간 연장해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장르
전시/행사
기간
2022.10.25(화)~2023.03.01(수)
장소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합스부르크 왕가가 600년에 걸쳐 수집한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 대표 소장품을 전시합니다.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인 합스부르크의 왕가의 96점의 수집품을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정보

국립중앙박물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공간은 여유있는 편입니다.

약간 팁이라고 한다면 주차장 들어올 때 차단기 쪽에 두 갈래 길이 있는데 왼쪽길은 지상층, 오른쪽길은 지하로 가는 길입니다.

처음에 왼쪽으로 들어갔는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지하로 가는 길이 없어서 헤매었습니다. ㅠㅠ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현장예매 후기  및 관람 팁

저는 전날 부모님을 모시고 천안에 있는 친척집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10시쯤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현장예매는 서울에 사는 제 동생이 아침부터 줄 서서 성공했는데요 정말 아침부터 고생이 많았어요!

 

합스부르크-600년-현장예매-대기줄
8시 40분 현장예매 대기줄
국립중앙박물관-합스부르크-전시
10시 30분쯤 상황

 

현장예매 시간 및 티케팅 정보

토요일 기준으로 8시 40분쯤 도착하니 이미 줄이 꽤 있었다고 합니다. 9시 50분부터 티켓판매를 시작하는데 이 글을 보시고 현장예매를 하시려면 주말기준으로 이제 전시가 거의 끝물이라 8시에서 8시 30분에는 줄을 서야 예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합스부르크전-매진
티켓매진

 

  1. 1인당 구매 매수 제한은 없음(대리로 구매 가능)
  2. 오전 10시부터 30분 단위로 입장
  3. 앞 쪽 시간부터 매진되기 시작함
  4. 2월 25일(토요일) 기준, 총 650매 현장예매 가능했음
  5. 8시 40분쯤 줄 서서 11시 10분쯤 티켓구매 완료.(3시 30분 티켓 5장 예매했음/1시 30분 것도 있었는데 5장이 없었다고 함)
  6. 동생피셜 10시 30분쯤부터 갑자기 순식간에 자리 빠지기 시작했다 함.
  7. 1인 17,500원
  8. 할인 대상자라면 서류 지참해야 함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 관람 팁 및 미리 보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일찍 예매를 하셔서 10시에 바로 관람을 하시는 게 아니라면 보통 짧게는 2시간에서 5시간 이상까지 기다리셔야 할 건데요. 주변에 다른 곳을 보고 오셔도 되지만 식사를 하고 카페도 가고 건너편에 박물관 전시도 보고하다 보면 금방 시간이 오더라고요.

국립중앙박물관-2층국립중앙박물관-고려비색합스부르크-600년

기다리는 동안 박물관 안에 있는 식당에서 떡갈비 먹고 1층부터 3층까지 돌고 나니 3시쯤 되어서 조금 쉬다가 3시 30분에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합스부르크600년,매혹의걸작들
합스부르크-입장대기

3시 30분에 드디어 입장을 시작하게 되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앞쪽에 있는 건 다 건너뛰고 바로 안쪽으로 직진했습니다. 지나가다가 갑옷들이 멋있게 있었는데 그중 하나 찰칵~!

합스부르크-갑옷

귀여운 초상화들도 있고 큰 풍경화도 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초입 부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관람이 힘듭니다.

사람 없는 쪽 먼저 보고 다시 돌아와서 보는 걸 추천드려요! 루벤스 작품도 있는데 문득 예르미타시전 보고 나서 코로나 이후에 서울에 처음 와서 충격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은 왔었는데 그동안 거의 어딜 못 다녔던 것 같네요.

합스부르크-전시
합스부르크600년, 매혹의걸작들

 

재입장은 안되기 때문에 1시간 정도 2~3바퀴 정도 돌며 전시를 즐겼고 나오면서 도록도 샀습니다. 도록은 39,000원이고 집에 가서 찍은 사진들과 기억을 더듬으며 다시 천천히 읽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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