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샀거나 사용중인 것들/IT 리뷰, 사용기

게이밍 데스크 셋업과 모니터암 사용법(카멜 모니터암)

by Apple River 2020. 6. 3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의 데스크 셋업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평범할 수도 있고 특이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여러분에게 필요한 부분은 가져다가 적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사용중인 세팅과 과거에 세팅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장단점이 있으니 좋은 것만 골라서 적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모니터암

모니터암은 몰라서 못쓰는 사람도 있고 알고는 있지만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어서 이게 꼭 필요할까? 고민만 하고 구매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저는 대략 1년정도 모니터암을 사용했고 지금은 32인치 모니터로 바꾸게 되어 기존 모니터암으로 무게를 버틸 수가 없어서 모니터암 없이 사용중입니다.(새로 구입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구매를 미뤄뒀어요.)

데스크 셋업

방수페인트가 집에 남아있어서 책상 정리도 할 겸 책상을 깨끗이 치우고 책상에 바니쉬를 바르고 코팅을 시켰어요.

카멜 GMA-1

제가 사용했던 모니터암은 카멜사의 GMA-1입니다. 15-27인치 모니터를 최대 8kg까지 버틸 수 있는 모델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LG의 21:9모니터인 29WK500(29인치)는 약 5kg정도인데 거치가 가능했습니다. 1년간 사용중 문제는 없었습니다.

29WK500 스펙 참고

지금 사용하는 모니터인 LG 32GK850F는 스펙상 8.3kg인데다 32인치라 다른 모니터암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불안해서 시도는 안해봤습니다.

카멜 GMA-1카멜 GMA-1


먼저 모니터암을 책상 뒤쪽에 지지시켜줍니다. 중간에 바이스처럼 생긴 부분을 책상에 물리면됩니다.

29WK500 모니터암

그리고 모니터암을 모니터의 베사홀에 연결해주세요. 모니터 패널이 상하지않게 이불이나 수건같은 천 깔아서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GMA-1

카멜 GMA-1



자 견고하게 지지되었으면 저 봉 부분에 모니터암을 결합시켜주면 끝!

왼쪽 사진처럼 보이는 부분을 통해 모니터의 대략적인 높이와 위치를 잡아주시고 오른쪽처럼 선정리 홀을 이용해서 선을 깔끔하게 정리해줍시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모니터 아래부분을 활용할 수 있어 책상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겠죠?


 


2. 마우스&키보드(+커팅매트)

책상에 흠집을 내지 않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저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어서 구매했는데 중간에 놓으면 위치가 애매하더라구요. 마우스패드가 삐져나와서 수평이 안맞았어요 ㅠㅠ

그래서 이런식으로 올려서 사용하고 칼질하거나 뭔가 작업할 게 필요하면 마우스랑 마우스패드를 치우고 저 위에서 해결하니 깔끔하더라구요.

마우스는 로켓사의 오울아이입니다.(일명 윤루트 마우스)

마우스패드는 밥패드(브레이킹)입니다.

아마존에서 배송비합쳐서 6만원에 직구한 K63입니다. 요즘은 직구해도 9만원 넘어가더라구요 ㄷㄷ

A2 사이즈의 비교적 큰 커팅매트의 활용도를 보실까요?

3M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USB허브를 고정시켜볼거에요. IPTIME에서 나온 UH305모델인데 고정이 안되서 성가셨거든요.

이렇게 테이프를 붙여주고 커팅매트에 붙이면 끝!

깔-끔

엄청 깔끔해졌습니다 ㅎㅎ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책상 아래에는 스피커&우퍼와 본체가 있네요.

화이트 감성으로 맞췄는데 나름 만족중입니다.

CPU : Ryzen 3600(PBO)

Ram : Samsung 8G *2(3200Mhz)

M/B : Asus tuf b450m-pro

기타  : 쿨러- 겜맥스400 화이트

블프 때 직구한 8TB WD 외장하드는 옆에 두고 필요할 때 연결해서 사용중입니다.


 


3. 기타장비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군대 제대하고 샀으니 벌써 5년정도 지난 Focusrite사의 Scarlett 2i2세트입니다.

기타 녹음하고 잘써먹다가 디스코드를 하려는데 마이크가 없어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게임용이 되버렸습니다 ㅋㅋㅋ 투머치..

헤드셋은 젠하이저 HD600S인데 유튜브에서 공구하길래 싸게 구매했는데 발소리도 잘들리고 최고!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구매했던 헤드셋 거치대 그냥저냥 쓰고는 있는데 굳이 살 필요는 없어보여요.

겜할 때 모니터링 안켜놓으면 부모님이 제가 혼잣말하는거보고 미친놈 취급을 할 수 도 있어서 컴퓨터에 안꽂고 여기꽂습니다..ㅋㅋㅋ(실제로 개꿀~! 하는데 엄마가 떡볶이 먹으라고 방 문 두드리셨는데 못듣고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습니다...ㅋㅋㅋ)

헤드셋 연장선은 헤드셋 선이 4극이라 한쪽만 들려서 연결해서(변환)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는 멀티포트 충전기입니다.

USB-PD 충전도 되고 전부 고속충전되서 라이트닝, C타입, 마이크로 5핀 하나씩 끼워두고 기기 충전합니다.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놀러오면 기종이 다다르지만 전부 구비해둬서 굉장히 신기해합니다 ㅋㅋ

2달전까지 이렇게 사용했는데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4. 현재상황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지금은 모니터를 바꿔서 상황이 조금 다른데요

마우스 번지대를 구매했습니다.

흔히 짭마데라 불리는 녀석인데 G마켓 포인트가 있어서 1000원에 구매했어요.

만원정도면 구매할 수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엄청 편하다까지는 아닌데 있으면 좋다 정도 인 것 같아요.

5분전에 찍은 현실 책상입니다 ㅋㅋㅋ 훨씬 지저분해졌는데 나름의 규칙과 질서가 있습니..(죄송합니다)


그래도 가끔 청소하고 배치바꾸면 잠시나마 깨끗하고 신선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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